<퍼블리카 기자들의 수다- Q&A편>

 * 16년도에 저희 게시글로 적어주신 질문댓글들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

참여해주신 학우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Q1. 성신퍼블리카 이름의 유래는 무엇인가요?

A : 미국의 온라인 탐사보도 언론 프로 퍼블리카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EBS 지식채널e 에서 한번 프로 퍼블리카를 다룬 적이 있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영상을 한번 보시면 저희가 어떤 방향?을 추구하는지 이해하기 쉬우실 거에요!

핑구: 그 영상링크를 그냥 걸어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차차: 혹시 저작권 문제가 될까 봐….ㅎㅎ

 

Q2. 학교로부터 연락이 온 적이 있나요?

차차: 그때 소통소톡으로 연락 온 것이 처음이었죠?.

엄브릿지: 근데 자료를 잘 제공 해주셨으면..더 좋겠다 싶고ㅠㅠ

그알: 우리한테 줄 리가 없지 공식 언론도 아니니까ㅠㅠ. 우리를 프레스로 인정 안 하니까ㅋㅋㅋ

핑구: 그치 우리는 그들에게 그저 찌라시일뿐….

차차 : 그 이후로 저희가 알아서 더더욱 잘 꼼꼼히 찾아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자알….

그알: 그래도 그 후에 취업계 관련 공고문 다 게시판에 붙여졌잖아.

핑구: 맞아 차차가 쏘아올린 작은 공….

 

Q3. 퍼블리카에게 심화진총장이란?

엄브릿지: 나의 끝없는 창작의 샘

차차: 심화진총장이란나를 망치러 온나의

그알: 어 나 이거 어디서 들었는데?

핑구: 은교 아니야?

엄브릿지: 은교아니야 아가씨야!!

핑구: 아 그래 미안ㅋㅋㅋㅋ

차차: 나의 기사를 망치러 온나의 구원자나의 화

핑구: 사실 나에게 심화진총장은내가 여기에 들어온 이유였죠.

차차: 약간 페미니즘에서 장동민이 이러한 존재 아닐까요계속 일깨워주는...

엄브릿지: 애교심이 막 생깁니다

그알: 만약 학교가 조용했으면 우리가 생기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Q4. 가장 힘들었던 적은 언제인가요?

그알: 지금 이 순간.. 아니 11월ㅋㅋㅋ

핑구: 아니 이상하게 맨날 일이 시험기간에 터져;;

차차: 중간고사도 말아먹고기말고사도 말아먹고

핑구: 어디든 취재현장을 가야 하는 거아 특히 재판하면 거기까지 1시간 반 걸리는데ㅠㅠ

아 또 시험기간인데 간담회도 가야 해서 그때도 힘들었어

그알: 아 학교에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불러주지 않고, 정보도 제공도 안해주니까그것도 힘들어

차차: 아 장소 없는 것도! 회의실 없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그래서 가끔 저의 자취방을 이용하기도 하죠

 

Q5. 필명을 따로 사용하시는 것 같던데, 기자명의 뜻이 무엇인가요?

그알: 나는 그냥 그것이 알고싶다. 우리 학교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핑구: 나는 여기 들어올 때쯤 생긴 별명이 핑구여서 그냥 핑구라 했어. 걸음걸이가 핑구같대.

차차: 좋아하는 인디밴드 기타리스트 별명이 차차예요.

엄브릿지: 저는 뭐 말하지 않아도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것일 것 같네요!^^.

 

Q6. 신변의 위협을 느낀 적이 있나요?

A : 저희는 없어요ㅎㅅㅎ 아 저희 초창기엔 잠시 있었죠

 

 

Q7. 자금난이 있진 않으신가요?

그알: 만성적인 자금난

핑구: 한 달에 만원씩발행비내고

차차: 항상 없어서 이제 자금난인지도 모르겠어

그알: 그나마 있는 자금도 삼겹살로 탕진하고

차차 : 엉생 맛있어

 

Q8. 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낀 적은?

차차: 최근에는 취업계 대자보 붙었을 때!ㅋㅋㅋㅋ

엄브릿지: 에타에서 우리 둥기둥기해주실 때

핑구: 아 근데 좀 부끄럽지 않아?ㅋㅋ 가끔 퍼블리카가 성신여대의 jtbc. ‘그것이 알고싶다다라는 얘기 나올 때!

차차: 우리가 뭐라고ㅠ 더 잘할게요…ㅠㅠ

그알: 그래도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다같이: 우리가 더 열심히 할게요….!!!

 

Q9. 몇 명이 있나요?

차차: 현재는…4명이죠?

그알: 밝혀야해?ㅋㅋㅋ

차차: 그럼 4~5명이라 할까요?ㅋㅋㅋㅋㅋ

핑구: 저희 힘들어요많이 들어와주세요.

차차: 신입부원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ㅠㅠ

엄브릿지: 해치지 않아요와주세요

핑구: 게다가 한명은 유학가고 한명은 졸업한다고요….ㅠㅠ

 

 

Q10. 지금 최대의 관심사는?

차차, 핑구: 우리 오빠들… 1113집 컴백사랑해요 오빠ㅠㅠㅠㅠ

엄브릿지: 미카의 남친과 그의 결혼?

그알: 난 그냥당장 먹고 살거취직….

(다함께 말을 잇지 못한다)

갑작스레 등장한 취직얘기로 퍼블리카는 침울해졌다고 한다

 

 

Q.11 졸업하신 선배분들과의 교류가 있나요?

A : 저번 일(?)처럼 퍼블리카에 직접적인 일이 생겼을 때? 혜성처럼 나타나주십니다.

 

 

Q.12 기사거리는 어떻게 정하나요?

핑구: 요즘 학내외의 이슈를 다루려고 하죠.

차차: 사실 학교에 일들이 워낙 많이 생겨서 기사거리는 항상 나와요. 기본적으로는 자유주제에요.

그알: 너무 많아서 추려야하지, 없어서 짜낸 적은 없던 것 같아요.

엄브릿지: 총장님 사랑해요. 항상 기사거리를 만들어주셔서

차차: 학우분들께서 제보도 많이 해주시니까요.!

핑구: 아 근데 이번 기회로 말씀드리는 건데, 저희가 그냥 제보가 들어왔다고 바로 기사를 쓸 수가 없어요. 사실관계가 명확해야 하고 심증만이 아닌 물증이 꼭 필요해요.

차차: 양측의 입장도 알아야하기 때문에

핑구: 아 그리고 학교를 통해 사실확인을 하는 것도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ㅠㅠ 자치언론의 설움

 

Q13. 어떤 이유에서 퍼블리카에서 활동하게 되었나요?

핑구: 전 기자가 되고 싶었어요! 옛날에ㅋㅋㅋ 지금은 아님

차차: 전 좀 늦게 PD수첩 보고 나서 정의감 하나만으로 들어왔죠.

그알: 기본적으로 다 나름의 사명감을 갖고 들어온 것 같아요.

핑구: 솔직히 이렇게 작은 규모인 줄은 몰랐어

차차: 점점 규모가 작아지고 있죠..ㅠㅠ

- 학내의 부조리함을 알리기 위해 들어왔다는 이유는 공통입니다!

 

 

 

Q14. 신입기자 모집공고들을 보면 덕후라는 단어가 꽤 나오던데혹시 기자님들 덕후신가요?

핑구, 차차: 핑구와 차차는 신화창조입니다.

그알: 난 덕후가 아니야. 여러분 전 머글입니다.

차차: 어 예전에 비투비 좋아했었잖아요.

그알: 아 좋아만했지 덕후까지는 아니었어

핑구: 그럼 나도 덕후까지는 아닌데?

차차: 거짓말 좀 하지마요. 내가 본 것들이 있는데;;

엄브릿지: 여러분 덕후 중 덕후는 양덕이죠^^

 

Q15. 퍼블리카에게 학내언론은?

다같이: 학내언론은학내언론입니다.

 

 

Q16. 퍼블리카에게 성신여대란?

차차: 나의 모교애증의 관계?

핑구: 우리가 많이 비판적인 기사를 쓰긴 하지만, 그게 학교가 잘되라고 하는거지싫어서 그러는게 아니잖아.

그알: 그렇지. 잘못되라고 그러는게 아니야.

엄브릿지: 당연하지. 내가 소속된 학교인데. 항상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는거지

 

 

Q17. 취재는 어떻게 하시나요? 제보? 탐사?

차차: 제보 들어온 것은 제보바탕으로 인터뷰를 따거나 기관에 전화를 해서 인터뷰를 하거나거의 익명으로 합니다.

핑구: 현장취재도 필요한 경우엔 합니다.

 

 

Q18. 내년에는 어떤 기사들을 다룰 예정인가요?

핑구: 우리는 내년에 꼭 학습권 침해를 써야해.

차차: 지금 학생회가 부재한 상태니까그것도 기사로 나가야겠죠?

핑구: 지금 대학가가 모두 그런 상황인 것 같아요.

엄브릿지: 홍보에 열 올리는 것도 필요하죠. 신입부원을 위해ㅠㅠ

차차: 등록금심의위원회도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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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블리카 기자들의 수다 - 2016 연말정산편 >

 

다사다난했던 2016 병신년도 어느새 저물고 있다. 유독 '이름 값'하던 올 한 해 답게,  성신여대 내부는 물론 퍼블리카도 참 많은 일을 겪었다. 퍼블리카 기자들이 2016년의 마지막에 모여 나름의 연말정산을 해보았다. 3년만에 부활한 '기자들의 수다!'

 

차차 :월별로 저희 행적을 한번 살펴봐요 올해 무슨 일이 있었죠?

엄브릿지 : 너무 많아서...(말을 잇지 못한다)

 

#3_프라임사업으로_학기시작

그알 : 3월부터 보면.. 프라임 사업이 있었죠

(잠깐의 정적)

차차 : 올 첫 한해의 학기 시작을 프라임으로 시작했죠

핑구 : 그때 굉장히 많은 분들이 저희 페이스북 좋아요를 눌러주셨어요.

관종은 행복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차 : 저희가 그때 가장 핫했어요!

핑구 : 좀 무서웠기도 하고

차차 : 저희 다들 한동안 다리를 뻗고 못잤잖아요ㅠㅠ

엄브릿지 : 그 때 이후로 퍼블리카 이름이 떡하니..

핑구 : 맞아. 그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유명하진 않았는데, 아닌가 유명했나?

다같이 : 알 사람만 알았지.

차차 : 그때 빵! 이렇게 떴지

엄브릿지 : 많은 학우분들이 이렇게나 사랑해 주실 줄은 몰랐죠.

다같이 : (뜬금) 감사합니다!

 

#병신년_재앙의_씨앗

차차 : 그때 개강때 다들 까만 옷입고 오신게 기억나요.

그알 : 맞아. 까만 마스크같은거 끼고 오시고 장례식 컨셉으로

엄브릿지 : 저 그때 솔직히 감동이었어요ㅠㅠ

핑구 : 그때 대단했어요. 그리고 그때 속보낼 게 정말 많았어요!

차차 : 맞아요. 공대위 활동 시위활동 이런게 시시각각 일어나니까.. 근데 좋았어

핑구 : 진짜 바빴어ㅠㅠ 우린 그때 물 들어 올 때 노 저어야 하니까

차차 : 노가 아니고 물 들어올 때 모터를 달아야 할 수준이었죠ㅋㅋㅋㅋㅋ

핑구 : 우리 그때 재학생이 정말 얼마 없어가지고 맨날 이거 누가해요? 누가해요?’해서

차차 : 이 근처 사는 사람들이라 망정이지ㅠㅠ 그래도 그땐 몸이 힘들었는데... (아련) 아무튼 년 초부터 시작이 컸습니다...컸어요...

엄브릿지 : 학점도 그때부터였나요...

핑구 : 야 나도 (험한 말)

차차 : 프라임사업이 병신년의 재앙의 씨앗이었어요. 제가 봤을 때는

엄브릿지 : 병신년이 지나간 지금 저에게 이제 남은 건 아무것도 없네요

차차 : 나랑 우리가 있자나!

엄브릿지 : 아유 겨우 남은게 차차라니...

핑구 : 결국이 아니고 겨우야

차차 : 누추하네여 증말(차무룩)

 

#4_총학선거

그알 : 4월로 넘어가볼까요? 4월은 총학선거가 있었어

엄브릿지 : 정말 4월도 다사다난했어

차차 : 총학이 뽑혔죠

엄브릿지 : 저는 그렇게 총학 선거가 진행이 됐다는게 참 다행인거 같아요

차차 : 그때 고대에서도 물품 빌려 왔잖아요

그알 : 무튼 좋았어. 총학이 당선이 되어가지고.

차차 : 투표율도 되게 높았어서 좋았어요.

 

 

#노력하는_관종_그대 이름은 핑구

핑구 : (의식의 흐름) 우리 페이지 좋아요 수 떨어진 거 알아?

엄브릿지 : (정신을 차려서) 4월에 릴레이로 절도 했었죠?

그알 : 맞아 나도 그때 했었어

차차 : 우린 다 같이 절도하고 바쁘고 좋아요 수도 많았다

핑구 : 봐봐 그때 좋아요 수가 725명 정도였어

차차 : 아니 좋아요 수에 왜 그렇게 집착을 하시는거예요

그알 : 이거 기사로 보내자. 우리는 좋아요 수에 집착을 한다

엄브릿지 : ‘핑구, 좋아요 수 집착

핑구 : ‘노력하는 관종

 

 

#퍼블리카_해결사?

그알 : 5~6월달로 넘어가면 이제 학관에 씽크홀이 있었죠?

엄브릿지 : 씽크홀, 어린이집 이렇게 있었다.

차차 : 군기 때문에도 좀 바빴지 않아요?

핑구 : 군기 쓴 게 파장이 좀 컸어

차차 : 엄청 핫했어

핑구 : 그때 어떤 상황이라면 자꾸 우리를 찾으시는거야 우리한테 제보를 계속 주시고

차차 : 우리가 프라임을 한번 터트리고 나니까 뭔가 신문고 같은 느낌이 된거죠

다같이 : 맞아맞아

핑구 : 에타에서도 계속 퍼블리카가 써줘야 되는 거 아냐? 이런 글들이 올라오니까 우리도 그래 우리가 해야지 우리가 아니면 누가 해? 이런 생각이었던거 같아

차차 : 뽕에 취했던거지. 그때는 뭔가 학교의 해결사가 된 거 같은 느낌이었어

 

(짤 선정에 한 기자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음) 

 

 

#군기사태_그 이후_

차차 : 맞아 저 그즈음 운캠에 교양수업을 들으러 다니고 있었어요. 근데 그때 그 수업에 융대 학생분들이 되게 많았었어. 근데 혼자서 되게 쫄고 다녔어

그알 : 괜히 혼자 쫄았어?ㅋㅋㅋ

차차 : 혼자 괜히 쫄아가지고ㅠㅠ 그분들한테도 우리 기사가 되게 화두가 됐을 거 아니예요. 얘기가 한번쯤은 나왔을 거 아니야. 그래서 되게 쫄아서 다녔어. 근데 귀는 엄청 열고!ㅋㅋㅋㅋ

 

 

#학관_어린이집에_대한_의문

그알 : 맞아 어린이집 공고문 거의 처음으로 보고 내가 여기에 알렸던 거 같아

차차 : 어린이집 시위 할 때 즈음에 당시 염수빈 부총학생회장님이 나갔죠? 혼란이 있었죠

핑구 : 맞아맞아

그알 : 그때 사물함을 들어내야 해서 문제가 됐었나?

엄브릿지 : 그냥 학생회관에 짓는다는 거 자체가 문제가 됐었지

그알 : 나는 그때 사물함을 이용하고 있었어가지고 어 뭐지 나보고 짐을 왜 빼래? 해서 관심을 가졌는데 큰 문제가 됐지

엄브릿지 : 거기 진짜 눅눅하고 습하고.. 애 키울 공간이 아닌 것 같아

차차 : 거기 뭔가 음기가 흘러 좀.. 또 거기 화장실 물 내리면 물소리가 다 들려

그알 : 맞아 소리 엄청 다 들려

차차 : 위에 파이프 있고 애기들 정서에 되게 좋지 않을 거 같아. 내가 교직원이면 거기에 내 애기를 안 맡길 거 같아

엄브릿지 : 그리고 어린이집 시위 생각하면 그 이소현 총학생회장 혼자 있는데 어른들이 둘러싸고 그런 식이 뭡니까 정말ㅠㅠ 총학생회장은 학생인데

차차 : 총학생회장단들 간 그 사이에! 그때 농활로 자리 비웠었잖아요

 

 

#학관_씽크홀

엄브릿지 : 씽크홀은 그럼 어떻게 얘기해야하지?

차차 : (단순) 그냥 무너졌습니다. !

엄브릿지 : 아니지 그때 문제가 학생들은 씽크홀 때문에 되게 빙-돌아가야했잖아요. (논리정연)

 

 

#트라우마

핑구 : (조심스레) 아 우리 그거 안 들어갔다. 뉴스타파에 나경원 의원 딸 기사 떴었잖아

그알 : 그때부터 우리학교랑 뉴스타파의 인연이 시작됐지

차차 : ..읍읍..

핑구 : 우리 그때도 좀 걱정했었어 프라임사업 다음에 이 일이 터지니까

차차 : 졸업장이 생각나고...

그알 : 졸업은 해야죠

차차 : (갑자기 신세한탄) 우리도 무섭고 발 뻗고 못 잘 때도 있고 힘들고 맥 빠질 때도 있고

그알 : 우리 다 트라우마 하나씩은 있잖아요

차차 : 저는 쫓기는 꿈을 그렇게 꿔요

그알 : 나는 그때 이후로 우리끼리 싸우는 꿈을 꿔

차차 : 그 얘기 들을 때마다 너무 짠해ㅠㅠㅠ

 

 

#시간을_달리는_핑구

핑구 : (뜬금) 야 학생총회 썼어 학생총회?

그알 : 야 아직 11월 아니야~

차차 : 혼자서 시간을 달리지 마세여!

핑구 : 엄청나게 혼자서 달리고 있었어 지금ㅋㅋㅋㅋㅋ

 

 

#총장재판은_현재진행중

그알 : 그러면 78월은 이렇게 마무리 할까요?

차차 : 방학때도 어린이집 계속 투쟁 하다가

그알 : 총장 재판 얘기도 해야될거같은데

차차 : 총장 재판은 계속 지금도 진행이 됐다가.. 중간에 임시이사 관련 판결이 나오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죠

핑구 : 우리 되게 긴 시간을 걸려서 갔는데 금방 속행되고

엄브릿지 : 한시간 반! 한시간 반!(강조) 나 여기 졸업하면 후원이라도 해야지 정말

차차 ; .....그때까지 있을까?

 

 

# ‘-1300’

차차 : 9월달에는..

핑구 : 그때 교양 정원!

차차 : 맞아 ‘-1300’이 헤드라인이었죠

엄브릿지 : 엄청 인원수가 줄었었어

차차 : 그때 수강신청이 헬이었어 진짜

엄브릿지 : 저는 덕분에 핵교 하나남았는데 못들었어요

 

 

#대동제_뭘하긴뭘해_떼창했지

차차 : 축제도 있었네.

엄브릿지 ; 저희도 축제때 무언가를 했습니다.

핑구 : 그쵸 우리가 무대에 나갔을 수도 있고

그알 : 맞아 바이킹을 탔을 수도 있고 귀신의 집에 갔어도 뭔가 하긴 한거잖아

 

#10_단대별 학생총회_그리고 중운위

엄브릿지 : 10...

(다시 찾아온 잠깐의 정적)

핑구 : 10월에 단대별 학생총회도 있었다 참.

그알 : 아 그때 중운위 보러 갔었을 때구나

핑구 : 맞네 우린 총회가고 너네는 중운위 보러가고

차차 : 그때 중운위 보러간 게 문제가 될 줄은 몰랐죠ㅠㅠ

그알 : 여기에 그거 쓰면 안돼? 우리 그때 중운위 보러 갔는데 그건 학우들이 신청만 하면 갈수 있는건데ㅠㅠ

차차 : 저희가 따로 신청을 해서 간건데, 처음 가본 거였는데..

그알 : 그걸로 오해를 받아서 좀 속상했죠

차차 : 어떻게 아셨는지도 참 궁금하고

그알 : 누구나 보러갈 수 있고 많이들 보러가시길 독려해여.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핑구 : 우리 그때 가뜩이나 둘이는 중운위 보러가가지고 수는 적은데 어떻게 단대별로 다 갔어ㅋㅋㅋㅋ

 

 

#11_생각해보니_또바빴네

차차 : 11월 즈음 되가지고 학내 민중연합당 관련 문제가 나오나요?

엄브릿지 : 11월쯤에

그알 : 찾아보는 것도 싫다

엄브릿지 : 학생총회도 있고

핑구 : 부정청탁법 관련 기사도 있다

그알 : 헐 되게 많다 이거 어떻게 나가?

핑구 : 2017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솔로리카 총결산 이렇게 나갈까여 그런데 솔로랑은 전혀 관련이 없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ㅋㅋㅋ

그알 : 우리가 이러이러한 이유로 솔로일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차차 : 맞아 우리 되게 바빴어요

엄브릿지 : (뜬금) 마지막은 라스트 크리스마스 아이 기브 유 마이 핥

차차 : (따라 부르고 있다)

 

 

#학내_민중연합당 사태

그알 : (다시 돌아와서) 학내 민중연합당 관련 얘기는 어떻게 하지

차차 : 우리가 어디랑 엮여서 논란이 된 게 정말 처음이어가지고 정말 당황했었죠. 저희 동아리가 선후배간 교류가 많은 편은 아닌데 먼저 선배님들이 연락이 오셨죠. 해결도 해주시고

그알 : 사실 무슨 말을 해도 좀 조심스럽지

엄브릿지 : 지금도 조심스럽고

그알 : 우리 의도가 아닌데 잘못 전달이 될 수가 있다는 걸 엄청 깨달았으니까

 

 

#휴식기

핑구 : 우리 꽤 쉬었다. 생각해보니

엄브릿지 : 됐어 우리 쉴만했어

핑구 : 이렇게만 봐도 엄청 많았네

그알 : 속상한 일이야

핑구 : 한달을 쉬었어 한달을

그알 : 우리 그때 너무 자주 만났어 일주일에 두세번이 뭐야

엄브릿지 : 다들 너무 쇠락해서

그알 : 다같이 노쇠해졌어

엄브릿지 : 우리 다 늙을 날밖에 없는데여 뭐

차차 : 맞네

 

 

#11월 학생총회와_뜬금없는_덕밍아웃

엄브릿지 : 학생총회 얘기를 해보면..

그알 : 총회는 좋았어. 다 좋았어

핑구 : 학생총회 감동이었어

그알 : 학생도 많았고 기획도 좋았고 동창회에서 와주신 것도 좋았고

차차 : 맞아 과거 영상 틀어주신 것도 되게 좋았어

핑구 : 아 나 그거 못봤어

엄브릿지 : 나의 전투의지를 고취시키는

차차 : (뜬금) 그 영상에 신화 노래 나왔는데!!

핑구 아 아무말이나 하지맠ㅋㅋㅋㅋㅋ

차차 : (이미 말릴 수 없음) T.O.P! T.O.P!(빅뱅 탑 아님) 그래서 내가 열심히 풍선 흔들면서 응원 구호(신화산 ; 해당 기자의 요청이 있었음)를 외치고 있었어요 그 몇 초 안되는 노래에 맞춰서ㅋㅋㅋㅋ 근데 옆에 분이 알아봐주시는거예요 신화창조냐고ㅋㅋ 되게 뿌듯했어

엄브릿지 : 그분도 어딘가의 덕후이실거야 아이돌 덕질하면 다들 알아보니까

 



(비상총회의 수많은 노란색 풍선 물결은 마치 젝스키스 콘서트를 보는 듯 했다. 최고!)



#12
_앞 일 생각하니_현자타임

엄브릿지 : 12월 지금은... 앞 일 걱정이죠

차차 : 앞일 걱정이 우선이죠. 학교 걱정을 하면 한도 끝도 없지만 정말 걱정이고

핑구 : 신입 기자도 정말 걱정이고

차차 : 네 저희가 솔직히 인력이 정말 부족하죠?

엄브릿지 : 맞아요

핑구 : 거기에 졸업생도 있고 이런저런 일도 다들 할 거 같고

차차 : 존속 자체에 위기를 겪고 있죠

핑구 : 심각합니다.

차차 : 저희의 기사를 좀 더 오래 보고 싶으시다면 신입 분들의 지원이 필요해요. 안그러면 뭐 이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거죠 뭐

엄브릿지 : 죄송해요 저희가 사람이 없어서 없어지게 됐어요 붙이고 떠납시다

차차 : 사람이 없으니까

핑구 : 돈도 그렇고

차차 : 이렇게 생각하면 안되지만 어느순간부터 봉사정신과 애교심만으로 활동을 하는 게 벅차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현타가 왔다고 해야하나?

그알 : 근데 우리가 퍼블리카 하면서 입은 타격들은 정말 아무도 보상해 주지않아. 우리의 심적인 만족감이 크더라도 내 학점을 망쳤으면 그거는 복구를 할 수 없잖아.

엄브릿지 : 저도 각오하고 들어왔지만 학점망치고 몸 망치고 정신망치고ㅋㅋㅋ

차차 : 우리 1학기 때 어떻게 다 했는지 모르겠어요

핑구 : 그니까. 죽음이야

차차 : 이 힘든게 힘든지 모르게 무뎌지고있어요 근데ㅋㅋㅋㅋ

그알 : 아 마음아프다

차차 : 그래서 지금 잠시 쉬고 있다가 다시 쓰려니까 너무 힘들어. 좀 쉬어보니까 힘들어

핑구 : 맞아 쉴 때 너무 좋았어

그알 : 그래서 이제 끝? 이제 12월 끝?

다같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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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편집장들의 수다

편집장들의 수다 | 2013.12.30 10:38 | sspublica

 

 

<편집장들의 수다>

 

‘편집장들의 수다’는 온라인으로만 풀립니다. 취재·편집 과정에서 나오는 솔직담백한 편집장들의 뒷얘기. 편집장들의 회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1. 패기 쩌는 지원자
용석 : 퍼블리카 지원서 누가 만들었냐? 이 진달래색 네모 칸 뭐야?
메미 : 내가 했어. 총장에 대한 충심을 담은 거다.
용석 : 거지같아.
메미 : 야, 쟤 지원서 봐봐. 지원서 제목이 “성신퍼플리카에 지원한다.”야.
살몬 : 심지어 성신퍼블리카를 잘못 쓰기까지 했어?!

 


#2. 영업실패
메미 : 쿡, 너 마음에 든다? 퍼블리카 수괴할래?
아는 사람 : 저는 A가 아니라 안 됩니다. 저는 그 이상이에요.
매미 : ?!?!?!

 


#3. 변절
메미 : 나 오늘 아는 사람한테 영업했는데 실패했어. 자기는 A 아니라고 거절함.
나머지 : 헐....
노엘 : 그러고 보니 제이도 A가 아니야.
마트료시카 :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우린 A만 뽑기로 했잖아.
살몬 : 배신이야. 축소수술해오면 다시 받아줌.
제이 : 미친. 그럴 바엔 차라리 퍼블리카를 버리겠다.

 

 


#4. 장인 정신
(인문대 선거가 무산됐다)
살몬 : 인문대는 판화 제작하냐? 판화로 쓸 나무 구하러 갔나. 월요일에 낸다고 해놓고 입장서는 언제 내나 몰라.
마트료시카 : 지금 장인정신으로 한 자 한 자 글자 파는 중인가 봄ㅠ
메미 : 인문대 선관위를 찾습니다. 인문대 선관위의 입장은 어디에?
제이 : 기다려봐. 네가 전화했을 때 낸다고 했다며.
메미 : 아냐. 나중에 또 전화 거니까 전화 안 받던데?

 

결국 인문대 선관위는 입장서를 내지 않았습니다.

 

 


#5. 모두까기 인형
살몬 : 우리는 왜 만날 누굴 까기만 하냐? 우리도 누구 칭찬 좀 하자.
메미 : 칭찬하길 누굴 칭찬해. 우리를 칭찬해. 요, H 메미 넌 정말 잘났어.
살몬 : ....?
마트료시카 : 저 미친놈이 또...

 

 

 

#6. 자본가
메미 : 이 다음에 신문사를 만들게 되면 우리는 기사 쓰고 제이는 신문사 사장시키자.
마트료시카 : 그래. 제이는 부르주아니까.
노엘 : ㅈ부르
제이 : 아 뭔가 욕 같은데.
노엘 : ㅈ불ㅋㅋㅋㅋㅋㅋㅋ
메미 : 좋아! 그러면 이 술값은 제이가 계산한다!
제이 : 너네 다 죽을래.
살몬 : 그 뭐지. 마르크스의 부자 친구. 누구지?
노엘 : 괴벨스!
메미 : 아냐, 전혀 다른 사람이야. 엥겔스야, 엥겔스.
살몬 : 좋아. 너는 오늘부터 ㅈ겔스야.
메미 : 자본가 제이+엥겔스=ㅈ겔스! 입에 착착 감긴다.

 

 


#7. 크리스마스 선물
살몬 : 우리 12월호 이벤트하자. 원하는 사람에게만 지면을 찍어서 주는 거야.
노엘 : 오
살몬 : 댓글 달아달라고 하자.
메미 : 그리고 우리가 직접 배달하는 거야.
살몬 : 그런데 아무도 댓글을 안 다는 거지. 심지어 자작극까지 벌인다.
      ㅇ살몬-저요!
메미 : 서메미-저도 한 부 부탁드립니다.
살몬 : @서메미-어머, 편집장님 아니세요?
메미 : ㅈ겔스-저는 집안의 가보로 물려주기 위해 10부 주세요.
살몬 : @ㅈ겔스-9부는 따로 비용청구 하겠습니다.

 

 

 

#8-1. 음란마귀들 1
살몬 : 다음번에 제이네 집에 가서 홈파티하자.
메미 : 쟤 방 더러워서 안 돼.
노엘 : 그러면 우리도 이 기회에 모텔이나 미리 체험해보자.
살몬 : 안 돼. 옆방에서 신음소리 들리면 어떡해? "오빠!" 하는 소리 들리면 벽 부술 거야.
제이 : 난 모텔 가본 적 있어. 
나머지 : ?!?!
제이 : 음란마귀들아. 친구들이랑 놀고 서울에 수시 치러 왔을 때 간 거야.

 

 


#8-2. 음란마귀들 2
제이 : 그러면 우리 음란마귀 특집하자.
노엘 : 여대가 이래서 좋은 건가.
제이 : 아니면 성신퍼블리카 내 마녀사냥을 만드는 거야.
노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다. 마녀사냥처럼 사연도 받아야지.
제이 : 코너 만들자.
살몬 : 비정기코너] 음기가 폭발할 때만 발행합니다.
메미 : 뭘 알아야 말을 할 거 아냐. 여기 다들 모솔밖에 없잖아.
살몬 : 모솔들이 모여서 성에 대해 얘기하는 거 완전 판타지 쩔 듯.
노엘 : 비참하다.
메미 : 그러면 우리를 인도해 줄 초청강사를 부르자.
제이 : 스무 살 이후 20명 넘게 만난 전문가라든가...
노엘 : 수위는 얼마만큼 조절해야 하지?
메미 : 모솔 주제에 수위 같은 게 어디 있어. 그냥 다 7세야 
제이 : 뭐 물어볼 거야? “00000하고 00000할 때 00000한 기분이었나요?”

나머지 : ......

 

-전연령 시청을 위해 이하는 자르겠습니다.

 

 

 


#9. 크리스마스 초대
메미 : 나 크리스마스에 ㅈ겔스한테 초대받았는데 뭔가 기분이 나빠.
제이 : 왜. 내가 제일 애정하는 너랑 00을 초대한 건데.
메미 : 그게 불쾌감을 더해.
마트료시카 : 너무하네. 난 왜 초대 안 해? 되게 등잔 밑 안 보시네.
살몬 ; 그러게, 왜 난 초대 안 해? 심했다.
제이 : 사실 난 메미랑 단 둘이 데이트하고 싶었는데 억지로 00 끼운 거야.
살몬 : 메미야, 위험해
메미 : ???????
살몬 : 했네 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메미 : 도대체 뭘 했다는 거야ㅡㅡ
마트료시카 : 여기서 “했네 했어”가 왜 나왘ㅋㅋㅋㅋㅋ

 

 


#10. 해방
메미 : 휴학하면 좀 쉬다가 와.
살몬 : ?!
메미 : 왜?
살몬 : 도비는 자유를 얻었어요! 주인님이 자유를 주셨어요!
메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몬 : 도비는 이제 자유로운 집요정입니다!
마트료시카 : 도비 드립ㅋㅋㅋㅋㅋ떠날 때 되니까 왜 이렇게 드립 찰지냐?
살몬 : 원래 그랬어.
마트료시카 : 자신감 ㄷㄷ하시네;;

 

 


#11. 집착
노엘 : 나 휴학하고 일해. 그래서 방학 때 이제 못 와.
살몬 : 아 그런 거였냐. 그럼 나ㄷ....
메미 : 넌 노예계약 돼있어.
살몬 : 계약서 없잖아.
메미 : 녹취파일 있어.
살몬 : 뻥치지 마.
메미 : 내가 몰래 녹취했어. 다음번에 들려줄게.
살몬 : 미친 XX가. 핸드폰 부숴버릴 거야.
메미 : 소용없어. 이미 다 옮겼는걸. 저번처럼 날아 갈까봐 N드라이브에도 옮겨놨어
살몬 : 미친 거 아냐? 무서운 새끼네.
메미 : 아니야. 너를 사랑해.
살몬 : 경찰 부를 거야.

메미 : 선수들끼리 왜 이래.

 

 

 

#12. <편집장들의 수다> 편집기

살몬 : 야 빨리 편집장들의 수다 올리라고. 

메미 : 아아 좀만 쉬고. 너무 힘들어.

살몬 : 닥치고 빨리 일해

메미 : (AM 2:00) 좋아, 올렸으니까 얼른 봐봐.

살몬 : 야 내가 멍청이처럼 나왔잖아. 맨날 욕만 하고.

제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몬 : 그래. 내 참모습이니까 받아들여야지.

메미 : 괜찮아. 너 못지 않게 나도 멍청이처럼 나왔어.

살몬 : 너는 약간 멍청한 애. 난 그 멍청한 애를 죽이고 싶어하는 것 같아.

제이 : 제이는 어떤 애로 나오냐.

살몬 : 변태성욕자로 나와. '

제이 : 나 성욕 별로 없는데ㅜㅠ

나머지 : 그으래애

 

 

#13. <편집장들의 수다> 실시간 편집

마트료시카 : 미친ㅋㅋㅋㅋㅋㅋㅋ야 나 완전 또라이같넼ㅋㅋㅋㅋㅋ

메미 : 응ㅋㅋㅋ너 또라이야ㅋㅋㅋㅋ

마트료시카 : 뭐 이 XX아. 내가 여기서 제일 정상인이지
메미 : 이것도 실시간으로 추가해야지!

마트료시카 : 하지마ㅠㅠㅠ내가 잘못했어ㅠㅠㅠ

메미 : 이미 수정 중^^!

마트료시카 : 너 이 자식^^ 만나면 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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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편집장들의 수다

편집장들의 수다 | 2013.12.30 10:25 | sspublica

 

 

<편집장들의 수다>

 

‘편집장들의 수다’는 온라인으로만 풀립니다. 취재·편집 과정에서 나오는 솔직담백한 편집장들의 뒷얘기. 편집장들의 회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1. 철자를 모르는 게 아냐. (부제 : c가 k가 된 이유)
메미 : 퍼블리카 계정을 만들어야 해! 계정을!
살몬 : 페북 계정에서 publica이름 자체가 허용이 안 되는 이름인데?
메미 : 아, 어떡하지? 하지만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야 해! 페이지 말고!
살몬 : 안 뚫리는 이름인 걸 어떡하라고.
메미 : 그러면 이건 어떠냐. puㅂlica
나머지 : (무시)
살몬 : 아니면 진짜 파프리카는 어때? Sungshin Paprika
나머지 : (무시)
마트료시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발 닦고 자라.
살몬 : 그냥 C대신 K로 해볼까? 어쨌든 발음은 같잖아.

 

 

그래서 Sungshin Publika가 되었습니다. 저희가 철자를 모르는 게 아녜요.

 

 

 

 

#2. 내 사람이 되는 기준

 

 


노엘 : 혹시 이 그림... 내 주원이야? 왜 때문에 내 주원이 주름투성이?
메미 : 왜 네 주원? 난 뮤지컬에서 주원 엉덩이도 봤으니까 내 주원이야.
제이 : 뭐래. 안 궁금해.
살몬 : 야, 영화 <박쥐>에 송강호 아저씨 그거 나오는데 <박쥐>보면 송강호도 내 거냐?
메미 : 음란마귀새끼
살몬 : 아니야. 나 안 봤어. 그냥 나온다고 누가 나한테 알려줘서 알고 있는 거야.
노엘 : 구차하게 변명하지 마.

 

 


#3. 고장
메미 : 노트북 고장 났어ㅠㅠㅠ 안 켜져ㅠㅠㅠ
살몬 : 낼 살리러 가봐. 가서 꼭 아저씨 손잡고 얘기해.

        살릴 수 있는 거죠..? 우리 하드 살릴 수 있는 거죠...? 말해주세요.
제이 : 싹 다 포맷할 듯.
메미 : 안 돼. 그럼 이번 달 기사 못 나간다고ㅠㅠㅠ
살몬 : 왜 기사가 못 나가, 메미야? 네 컴에 고스란히 있어?
         메미야, 대답해 봐
메미 : 응
살몬 : 죽일 거다. 죽일 거야. 퍼블리카 메일은 뒀다가 죽 쓰냐.

         메미야, 메미야.
제이 : 녹음 파일이면 네 폰 안에 없어? 지웠어?
메미 : 으응...
살몬 : 메미 새끼야 메미 이 새끼야 메미 새끼 죽여버려 진짜.
제이 : 아냐, 살릴 수 있을 거야. 살려야 해
메미 : 자살하고 싶다...
살몬 : 안녕 죽어버려. 진짜.

 

 

 

#4-1. 살인예고
(마트료시카가 포스터를 만들었다)
마트료시카 : 개객기들아. 이게 최선이다. 더 이상 부탁은 놉이야.
제이 : 개객기들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트료시카 :  뭘 하든 너네가 알아서 해. 그리고 죽일 거야, 서메미
제이 : 쟤는 매번 살인예고 당하는 듯. 너 오래 살겠다.
마트료시카 : 나 내일 오전 출근에 감기기운까지 있는데ㅠㅠㅠㅠㅠ
살몬 : 쟤 총살해.
제이 : 인민재판 열자.
메미 : 수고했어. 내 뺨때리기 이용권 줄게.
마트료시카 : 내가 애슐리 가서도 와인을 그렇게 많이 마시는데 뺨도 그렇게 때려줄게


 

 

 

#4-2. 현실직시
(마트료시카가 만든 포스터를 보았다)
살몬 : 그런데 너 디자인 쪽으로 밥 벌어 먹을 거 아니지?
마트료시카 : ㅇㅇ포기함
살몬 : 다행이다. 퍼블리카는 네게 이른 단념을 선물해주었어.
마트료시카 : 뭐 같네.
살몬 : 퍼블리카를 경배하라! 숭배하라!
마트료시카 : 아 진짜 아이디어 너무 없다. 공무원 시험이나 준비해야겠다.
살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ㅠㅠㅠ
마트료시카 : 7급 공무원 시험이나 준비한다. 관운은 있다고 했으니까.
살몬 : 7급 깝치시네. 9급 준비해.

 

 


#4-3. 분노
노엘 : 미친 것들아 정신 좀 차려ㅠㅠㅠ
마트료시카 : 야, 서메미가 내 포스터 구리다고 해놓고 가져온 게 이거야.

 

 


나 지금 빡쳐있어. 내 포스터 문구 구리다고 해놓고 가져온 게 “예비편집장 大모집”이라니 싸우고 싶다.
노엘 : ㅋㅋㅋㅋㅋㅋㅋ개웃겨ㅋㅋㅋㅋ진짜 센스 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몬 : 메미의 감각은 어느 시대에 멈춰있는 거야
메미 : 바로 저런 걸 노린 거라고. 키치하잖아.

 

 

 


#5-1. 메미의 쓰레기 짓 대모험 1
(메미가 기사를 써왔다)
메미 : 얘들아 미안해. 내 능력의 한계는 거기까지야.
살몬 : 쓰레기야... 이런 걸 써오면 어떡해.
메미 : 미안해.
살몬 : 쓰레기다! 이것 봐 얘들아, 메미가 쓰레기를 가져왔어!
제이 : 아냐, 좀 손보면 살 수 있어. 간호사, 메스!
노엘 : 썩션! 썩션!

 

 


#5-2 메미의 쓰레기 짓 대모험 2
살몬 : 너 왜 편집장들의 수다 안 올려?
메미 : 바빠서... 11월, 12월호 같이 올리려고.
살몬 : 야, 이 쓰레기야. 넌 쓰레기다!

 

 


#5-3 메미의 쓰레기 짓 대모험 3
메미 : 아 맞다. 국민저널에서 누가 너 보고 싶대.
마트료시카 : 왜? 또라이 같아서?
메미 : 아니, 귀여울 것 같다는데.
마트료시카 : 어머.
메미 : 그래서 내가 너 못생겼다고 친절하게 말해줬어.
마트료시카 : 이 쓰레기 새끼야.

 

 


#6. 마감 오브 레전드
마감의 협곡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30초 후에 중간고사가 생성됩니다.
아군인 제이가 당했습니다.
마감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마감이 전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아군인 노엘이 당했습니다.
더블킬!
마감은 전장의 화신입니다.
마감은 전설적입니다.
살몬이 자살을 시도합니다.
살몬이 자살을 시도하다 말고 메미를 총살합니다.
살몬님이 다시 자살을 시도합니다.
학점이 파괴되었습니다.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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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편집장들의 수다

편집장들의 수다 | 2013.10.11 23:41 | sspublica

 

<편집장들의 수다>

‘편집장들의 수다’는 온라인으로만 풀립니다. 취재·편집 과정에서 나오는 솔직담백한 편집장들의 뒷얘기를 담았습니다.  

 

 

 

#1. 새 편집장.
마트료시카 : 안녕.
살몬 : 돌아온 걸 환영해.
메미 : 로고 만들어줘.
노엘 : 왜 저렇게 로고에 집착하지?
메미 : 그거야 로고가 허접하니까...
제이 : 야, 그거 내가 만든 거거든? 너네 중에 아무도 못 만들어서?!
마트료시카 : 난 너희들의 지니니까 아무 거나 얘기해봐.
살몬 : 여대생 느낌 나게 부탁드려요. 컬러렌즈를 넣고 싶어.   
메미 : 핫핑꾸핑꾸.

살몬 : 그래. 핑크가 좋겠어.

메미 : 총장님을 존경한다는 의미로...

제이 : 어용 신문사 한 번 해보자.

살몬 : 마스카라도 칠해줘. 
마트료시카 : 너네 진짜... 길에서 나 마주치지 마라. 뺨 한대씩 예약이야.

 

 

그래서 새로 온 편집장은 이런 걸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한 달 만에 사라져버렸어요.

 

 

 

 

왜냐하면 국민저널 편집국장님이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주셨기 때문입니다. 티스토리 스킨도 제작해주셔서 없어 보이는 스킨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작업에 중점을 두었던 것은 ‘진실을 바라보는 눈’ 모양을 최대한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살리는 것과 로고 자체에서 이것이 <성신퍼블리카>의 로고라는 것을 어느 정도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 두 가지였습니다.
 <성신퍼블리카>의 이니셜인 S와 P를 모아서 눈동자와 위아래 속눈썹을 표현해봤고요. 컬러형 1, 2에서 ‘등대 느낌이 나는 노란색’을 표현해봤습니다.“

 

바보들한테 과분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 퍼블리카 홍보방안
메미 : 도대체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퍼블리카를 많이 볼까?
제이 : 강의실에 뿌리기?
노엘 : 아니면 중도 앞에서 나눠주기?
마트료시카 : 돈만 있다면 이벤트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살몬 : 퍼블리카가 앞뒤로 프린트 된 티셔츠를 입고 다니면 사람들이 쳐다보지 않을까?
마트료시카 : 제일 확실한 방법은 옥상에 올라가서 삐라를 뿌리는 거야. 거기에 캡스에게 질질 끌려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전설이 될 수 있음.
살몬 : 일단 퍼블리카가 인쇄된 티셔츠를 입고 옥상에서 퍼블리카를 뿌려. 그리고 끌려나올 때도 소리 지르면서 뿌려라.

마트료시카 : 시간은 학교에 학생들이 제일 많은 수요일 11시 40분.

 

 


#3. 새 편집장을 모집합니다.
제이 : 편집장 새로 뽑을 때 조건을 둬야 하나?
메미 : A를 우대한다고 쓰자. 
살몬 : 학점?
메미 : 그럴 리가.
마트료시카 : 그럼 “학점이 아닙니다”는 콩만하게 주의글로 쓰자.

살몬 : 저기요. 그 스펙이 왜 중요한가요...?
메미 : 마감을 하다가 엎드려서 자면 숨이 막힐 거 아냐.
살몬 : 경험담처럼 말 하지 마라.
메미 : 아무튼 그 사람의 안전을 위해서... 가급적 산업재해는 일어나지 않는 게 좋잖아.

 

 

 

#4. 종블리카?
인터뷰이 : 참, 제가 어떤 교수님을 만나고 왔는데 그 분이 마침 퍼블리카를 보고 계시더라고요.
메미 : 그래요? 우리 완전 유명해졌다!
인터뷰이 : 그런데 그 분이 시사잇슈에서 이석기 사태 글 보고 종북세력 아니냐고...
살몬&메미 : ???

-두 시간 후, 제이를 보자마자
살몬 : 제이, 너 종북.

메미 : ㅇㅇ
제이 : ???

 

 


#5. 압수수색은 안 되는 이유
살몬 : 야, 이 기사 내면 고소 당하는 거 아니냐. 그러면 메미 혼자 썼다고 하자.
메미 : 내가 썼잖아ㅡㅡ
살몬 ; 우린 아무 것도 모른다.
메미 :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는 건 나은데 압수수색은 좀 그렇다.
제이 : 사실 둘 다 괜찮지 않아.

메미 : 압수수색 당하면 엄마한테 혼난다.
노엘 : 뭐든 혼나는 건 마찬가지 아냐?
메미 : 아직 일코 해제 안 했는데 압수수색당하면 내가 덕후인 걸 다 들킬 거 아냐.

 

 

 

#6. 학생활동지도위원회
메미 : 학생활동지도위원회 회의에 갔다 왔어.
제이 : 어땠어?
메미 : 원래 말을 그렇게 하냐고 하던데? 하지만 난 최대한 경청하는 표정을 지었는뎅.
살몬 : 웃기시네. 안 봐도 눈에 선하다.
메미 : ?
제이 : 경청하는 표정을 지었다는 건 네 착각일 걸?
메미 : 아냐, 난 정말 최대한 순한 표정을 지어보였어.
노엘 : ??
제이 : 그래서 뭐래?
메미 : 학생활동지도위원회에서 불렀다는 거 말하지 말라고 그러던데.

살몬 : ???

 

 


#7. 저격당했다! 신난다!
제이 : 학교에서 문자 온 거 봤냐.
살몬 : 우리 저격당함?
노엘 : 아냐아냐, 저거 우릴 노리고 쓴 글은 아닐 걸?
제이 : 나도 처음에 그렇게 생각했는데, 쟤(메미)가 학생활동지도위원회에 다녀왔잖아. 퍼블리카랑 공대위랑 묶어서 저격한 듯.
살몬 : 그러면 페이스북 페이지에 "후후, 저희 저격당했네요."라고 올리자.
메미 : 신난다. 올리자!
제이 : ......

 

 

 

#8. 엑스맨
메미 : 학교 본부에 X맨이 숨어 있다. 
노엘 : 동감이야.
제이 : 바보들인 것 같다. 조용히 넘어갈 수 있는 일을 왜 더 키우는지 모르겠다.  
살몬 : 알고 보면 총장을 싫어한다거나.
메미 : 학생들이 학교에서 문자 보낸 날 서명 엄청 많이 했다더라.

 

 


#9. 랩지니어스의 탄생
마트료시카 : 내가 컨트롤 비트를 다운 받았다 홍홍
살몬 : 홍홍 내가 랩을 시작한다 홍홍
노엘 : 어디 한 번 해보시지
살몬 : Yo화진 너는 너무 하진~
마트료시카 : 홍홍 세제비트를 다운 받았다 홍홍
살몬 : 때가 쏙~
마트료시카 : 비트!
살몬 : 총장님의 비리도 쏙~
마트료시카 : 비리!
살몬 : 비트!(두드린다)
노엘 : ......
살몬 : 두드리면 두드림!
마트료시카 : 아이디어 쩌시네ㅡㅡ
살몬 : 휴 랩퍼나 할까

 

 

#10. 요청.
살몬 : 아 미친. 이걸 한 면에 때려 박으라고?
메미 : ㅋㅋㅋㅋㅋㅋ응. 능력껏 해봐.
살몬 : 야 너 지금 우리 집 와라.
메미 : 왜?
살몬 : 죽여버리게.
메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몬 : 이것도 편집장들의 수다에 넣자. 널 죽여버리겠다는 내 의지를 만천하에 표명하겠어.

 

 

 

P.S.

이 글... 보고 있죠...? 곁엔 없지만 멀리서 보고 있을 거라고 믿어요...

부끄럽지 않게 정말 열심히 할게요... 저 머나먼 하늘에서 꼭 지켜봐주세요...

 

교직원 여러분들. 퍼블리카 기사 열심히 읽고 해당 학과에 연락하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제 번호 아실 테니 앞으로는 제 번호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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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편집장들의 수다

편집장들의 수다 | 2013.08.01 17:19 | sspublica

<편집장들의 수다>

‘편집장들의 수다’는 온라인으로만 풀립니다. 취재·편집 과정에서 나오는 솔직담백한 편집장들의 뒷얘기. 편집장들의 회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1. 그녀가 돌아왔다

노엘 : 여행 잘 다녀왔어?

제이 : ㅇㅇ오랜만이다. 늦어서 미안. 일단 뭐 좀 시키고 오겠다.

메미 : (촉촉한 눈빛)

제이 : 아까부터 이상한 눈빛으로 날 쳐다본다. 왜 그렇게 보나?

노엘 : 아... 왠지 알 것 같다.

살몬 : 너 오기 전에 기념품 들고 올 거라고 잔뜩 기대하고 있었다. 건망고.

제이 : 미안. 기념품 안 사왔다. 

메미 : 왜! 내가 말했잖아!

살몬 : 네가 그냥 요구한 거잖아! 사다주겠다고 말한 것도 아니고.

 

#2. 대세

메미 : 팝! 팝! 크! 레! 용! 팝! 겟, 셋, 레디~ 고!

살몬 : 쪽팔리니까 따라부르지마.

메미 : 이 매장에서 이 노래가 세번째 나오는 것 같다. 중독성 있다.  

노엘 : 세 번째야?

살몬 : 네 번째인 것 같다. 아, 짜증난다. 내 맞은편에 앉은 남자가 이 노래에 맞춰서 춤추고 있다.

 

#3. 일코 해제

살몬 : 비O트 노래가 세 곡째 연달아 나오고 있다.

노엘 : ?

살몬 : 난 이런 데 민감하다.

 

#4. 비교

메미 : 심심해서 다른 학교 자치언론들을 살펴봤다.

제이 : 어땠나?

메미 : 재밌는 기획들이 있었다. "편집장 개OO야."하는 글도 있고 연애를 척결하자는 글도 있더라. 나도 그런 글 쓰고 싶다.

노엘 : ㅋㅋㅋ안 돼.  

 

#5. 굳이 7월호 편집장들의 수다를 쓴 이유

메미 : 6월호 <편집장들의 수다>를 다시 읽어 봤다. 모아놓고 보니 이상하다.

제이 : 왜? 다들 길게 잘 썼는데.

메미 : 그렇다고 간증글을 써놓으면 어떡하나.

살몬 : 너도 간증글 썼다.  

메미 : 아니다. 난 간증글을 쓰진 않았다. 하여간 안 웃기니까 다시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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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편집장들의 수다

편집장들의 수다 | 2013.06.30 10:14 | sspublica

<편집장들의 수다>

 

6월호 편집장들의 수다는 편집장들이 쓴 후기로 대신합니다.

 

 

살몬
안녕하세요, 성신퍼블리카 독자여러분 살몬입니다. 어느새 1학기가 지나고 방학을 맞은 지도 일주일이 넘었네요. 저는 올 3월에 퍼블리카에 합류해서 함께 했습니다. 간단하게 퍼블리카를 하면서 느꼈던 좋은 점과 힘들었던 점을 말씀드릴게요. 먼저 힘든 점은 아이템 정하기가 생각보다 힘들었다는 거예요. 기자 지망생이지만 기사를 써본 적도 없는 제가 막상 아이템을 정하려고 하니 이래저래 어려운 일이 많더라구요. 막상 취재를 하려고하니 덜컥 겁도 나고 내가 이걸 왜 한다고했지 후회도 살짝 했습니다(...)

 

그런데 계속하는 이유는 퍼블리카를 하면서 스스로 깨닫는 것이 많아 그게 좋았어요. 나름 냉철+이성적 사고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전 감정적인 사람이더라구요. 또 아무래도 4명이다보니  같은 사안이라도 생각하는 게 다 다르고…. 그런 걸 하나하나 알아가는 게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퍼블리카를 하면서 더 많은걸 배워가고 싶습니다. 독자 분들께도 양질의 기사를 보여드려야겠죠? 다음 학기도 성신퍼블리카 많이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노엘
대학에 입학하고 3년이 지금까지 막연히 기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만 한 채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던 저였습니다. 그런데 친구의 추천으로 성신 퍼블리카에 들어오게 된 후 학내 여러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성신여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알려드리려 노력하면서 기자라는 꿈에 대한 한계에 부딪치기도 했고 동시에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각오도 생겨났습니다. 사실 원대한 꿈에 비해 능력은 없고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학내 독립 언론이라는 성신 퍼블리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제이
안녕하세요~ 성신퍼블리카에서 <시사 잇슈> 코너를 맡고 있는 제이입니다. 성신퍼블리카가 재창간한지도 벌써 3개월이 넘었습니다. 저는 다시 창간할 때부터 <시사 잇슈>라는 고정 코너를 맡아서 매달의 시사 이슈를 정리하는 역할을 해왔는데요. 학우 여러분들께서 꼭 알아야하는 시사이슈를 선정하고, 쉽게 정리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시사 상식을 많이 얻을 수 있었고, 보람도 많이 느낀 것 같습니다. 또 기사 아이템을 논의하고, 다른 학생들의 기사를 첨삭하는 과정에서 함께 일하는 즐거움을 알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성신퍼블리카 활동은 저에게 주체적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각자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같은 목표를 가지고, 성신퍼블리카를 만들어가고 있는 다른 3명의 편집장들에게 그동안 수고 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 특히 항상 적극적인 취재와 날카로운 기자정신(?)으로 성신퍼블리카를 이끌어주고 있는 살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물론 가장 감사드리는 건 저희의 기사를 읽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독자 여러분입니다!!! 오프라인에서 성신 퍼블리카를 읽어주시고, 온라인에서 퍼블리카 페이지 '좋아요'를 눌러주신 모든 독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편집장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만큼, 앞으로 성신퍼블리카가 더 많은 독자들과 함께 발전하길 바랍니다. 성신퍼블리카 화이팅!


 

메미
한 학기가 끝났습니다. 3호는 이미 발간했는데 하필 학기가 끝날 즈음에 일이 왜 이리 정신없이 터지던지……. 다음 날이 시험인데 급히 글을 쓰다 보니 엉망진창인 곳이 한두 곳이 아니었네요. 나중에 다시 읽고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그동안 많은 점을 느꼈습니다. 제 능력이 부족해서 기사의 수준이 떨어진 경우도 있었고, 혹시라도 취재원에게 누가 될까 많은 사실들을 쓸 수 없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충돌하는 가치 사이에서 무엇이 옳은 일인지 결정하는 일도, 초심을 지키는 일도 결코 쉽지 않았지요.

 

흔들렸던 저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순전히 독자 여러분들 덕택입니다. 늘 고맙습니다. 더불어 다른 편집장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네요(사실 저희가 얼굴 맞대고 이런 말을 주고받는 사이는 아닙니다). 사회부적응자(?)인 제가 흥분해서 날뛸 때 저를 말리고, 저에겐 없는 재기발랄함으로 분위기를 바꿀 줄도 알았던 다른 편집장님들, 다음 학기에도 봅시다. 어디 도망갈 생각은 꿈도 꾸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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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편집장들의 수다

편집장들의 수다 | 2013.05.29 07:28 | sspublica

<편집장들의 수다>
‘편집장들의 수다’는 온라인으로만 풀립니다. 취재·편집 과정에서 나오는 솔직담백한 편집장들의 뒷얘기. 2호 준비 풍경을 담았습니다. 

 

 

#1. 예쁜 쓰레기
살몬 : 중도에 걸린 현수막 봤나?
메미 : 봤다. 백화점 생각나더라. 그랜드 세일!
살몬 : 그 전 열람실이 열악하긴 했다.
메미 : 사실 난 열람실에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수정관 5층 열람실에 가봤다. 그것도 여자 휴게실이 사라져서 잠자러. 

노엘 : ……올해 3학년이잖아.
살몬 : 내가 봤을 때 리모델링한 열람실은 블랙베리 같다.
제이 : 무슨 의미인가?
살몬 : 블랙베리의 또 다른 이름 모르나? 예쁜 쓰레기. 열람실은 예뻐졌지만 그다지 실용적이지 않은 것 같다. 

메미 : 기사에 그런 드립 치면 안 된다.
살몬 : 왜?
제이 : 아무튼 안 된다.

 


#2 유명인
살몬 : (말하다가 말고 갑자기 침묵)
노엘 : 왜 그러나?
살몬 : 이 학교엔 슬픈 전설이 있어.
메미 : ???
살몬 : 좀 전에 지나간 사람이 이 학교에 100년째 살고 있는 사람이다. 000이라고.
메미 : 어떻게 아나?
살몬 : 내 과거를 알잖나.
노엘 : 우릴 자꾸 쳐다본다.
메미 : 저 사람 저번에도 날 쳐다봤다. 시선을 모르는 척 하는 것도 힘들다.
살몬 : 언제 그렇게 주목받겠나. 유명인이 된 기분을 즐겨라.

 

 

#3. 명함
메미 : 신경 쓰이니까 딴 얘기를 하자. 명함을 만드는 게 어떤가? 내가 받은 명함들을 들고 왔다.
살몬 : 이 명함은 구리다.
노엘 : 이 명함도 빼는 게 좋겠다.
살몬 : 그런데 우리 명함에 성신 퍼블리카 로고를 그릴 건가?
메미 : 아니. 안 그러는 게 좋을 것 같다. 솔직히 로고는 별로다.

 


#4. 성블리 단체카톡방에서

제이 : 오늘 팀플 때문에 회의에 참석하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다. 다음 주에도 교수님과 회식이 있다. 대신 정기회의 말고 기사 첨삭할 때나 인쇄할 때 더 열심히 하겠다. 매번 미안하다.

나머지 : (읽씹)
제이 : 답장을 달라. 나 진짜 소심하다.
메미 : 욕해도 되나?
제이 : 나한테? 욕해도 된다.
살몬 : 욕해~~ 미쳐버린 날 욕해~~ by 샤이니 종현
메미 : 먹을 걸 내놓으면 용서하겠다.
제이 : 대신 음식 사진이라도 올리겠다.
메미 : 필요 없다. 사진 말고 진짜 먹을 수 있는 걸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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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편집장들의 수다

편집장들의 수다 | 2013.04.11 16:41 | sspublica

<편집장들의 수다>
‘편집장들의 수다’는 온라인으로만 풀립니다. 취재·편집 과정에서 나오는 솔직담백한 편집장들의 뒷얘기. 이번 주제는 창간호 준비 과정 풍경입니다.

 

 

#1. 성블리? - 주먹밥을 먹으며
메미 : 성신 퍼블리카를 줄여서 ‘성블리’라고 부르는 것 어떤가?
살몬 : 헛소리는 씹어야 제맛이지.
메미 : 진지하게 생각해 달라. 성블리라고 하면 어딘가 러블리한 느낌이 든다.
제이 : 아니다. 성블리 하니까 성적인 느낌이 든다.
메미 : 쟤 좀 이상하다.
노엘 : 기발하지만 그렇게 부르긴 좀…
메미 : 포기하지 않겠다. 나 혼자라도 계속 밀 거다.

 


#2 편집장들의 수다 - 더러운 자취방에서
제이 : 편집장들의 수다? ‘킬러들의 수다’를 따라한 것 같다. 아, 난 장진 감독 좋아한다.
살몬 : 어쩌라고.
제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엘 : 갑자기 왜 웃나?
제이 : 생각해보니까 우리 창간호 기사들이 전부 비판하는 기사다. 이러니까 다들 사회부적응자들 같다. 코너 이름을 ‘사회 부적응자들의 수다’로 하는 게 어떤가? 

메미 : 오, 줄여서 ‘사부자들의 수다’ 괜찮은 것 같다.
살몬 : 안 된다. 나중에 다른 사람이 합류했을 경우엔 어쩔 건가? 그 사람은 멀쩡할 수도 있다.
메미 : 그냥 편집장들의 수다로 가야겠군.  

 

 

#3. 필명 정하기 – 호화스러운 자취방에서
노엘 : 난 ‘노엘’로 하겠다.
메미 : 노엘? 왠지 잘못 보면 노예 같다.
살몬 : 쟤가 오아시스 팬이다.
노엘 : 갤러거하면 왠지 이상해서.
살몬 : 내 필명은 ‘살몬’으로. 난 연어를 좋아한다.
메미 : 발음을 똑바로 해달라. ‘쌔앨먼’ 아닌가?
살몬 : 나는 한국인이다.  
제이 : 나는 ‘J’로 해 달라.
메미 : 한글을 사랑해야 한다. ‘ㅈ’으로 바꾸는 게 어떤가?
제이 : 안 된다. ㅈ은 왠지 잣이나 조… 말 안 하겠다. 그런 느낌이 들지 않나. S로 할까? 음, 생각해보니 S는 성적인 느낌이 난다. 섹…….

살몬 : …시! 시! 섹시!
제이 : 누가 S를 섹시라고 생각하나? 스라고 생각하지. 
노엘 : 얘 이상하다. 아까부터 이상한 말만 한다.
제이 : 그러면 ‘제이’로 합의하자.

 

 

#4 로고 만들기
메미 : 로고를 만들어야 한다. 프로 퍼블리카를 비롯해서 여러 군데에서 눈 모양을 쓴다. 우리는 딴 거 하자.
살몬 : 사과 모양 어떤가? 잡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메미 : 애플에 고소당하고 싶나?
노엘 : 등대 모양은 어떤가?
메미 : 뭔가 광장 같은 느낌 없을까? 아고라처럼 공론장 느낌이 나는.
살몬 : 콜로세움. 싸움터같은 느낌은 어떤가?
메미 : ……?
노엘 : 눈 모양으로 가는 게 제일 무난한 것 같다.
살몬 : 눈으로 가되 남들과 다르게 하자. 섀도우를 칠하는 거다. 여대생 느낌이 물씬 나게.
제이 : 좋다. 마스카라도!
메미 : 등대 느낌도 나게 노란색 렌즈도 끼우자.

 

 

그러나 편집장들 중 아무도 포토샵을 할 줄 모른다는 게 함정.

 

 

 

 

결국 완성된 로고. ...디자인팀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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