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는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하십시오

 

 현재 수정캠퍼스 언덕 게시판에는 학교의 입장만 반영한 기사가 붙어 있습니다. 성신여대는 학생들에게“배후세력”이 있다며 “학내 일부 세력이 이들 학생을 선동해 학내 분규를 부추기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을 ‘선동당한’ 자로 그리는 것은 학생의 주체성을 인정하지 않는 행위이자, 이들을 길러낸 성신여대를 욕보이는 일입니다. 따라서 현재 허위사실을 유포해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성신여대임을 자각하길 바랍니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의뢰한 적이 없다는 말과 달리, 학교 측은 최소한 6명의 사진과 신상정보를 경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학교에서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재학생 6명을 조사했으며 수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혹이 있다면 제대로 해명하면 되고, 비판을 받으면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면 되는 일입니다. 쓴 소리 몇 마디에 학생들의 입을 막으려 해놓고는, ‘학생들이 선동 당했다’, ‘수사를 의뢰한 적이 없다’라는 주장에 유감을 표합니다.

 

 <성신퍼블리카>는 독자적인 취재에 근거해 언론으로서 마땅히 전해야 사실을 전했을 뿐, 누구의 꼭두각시가 되어 기사를 쓴 적은 단 한 번도 없음을 밝힙니다. 따라서 성신여대야말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학생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

 

 

2014년 6월 2일 월요일
<성신퍼블리카>